대중교통이 비싸다. 우리나라의 두세배정도 되나보다.
요즘은 출퇴근을 버스로 하는데, 타운홀에서 랜드윅까지 편도 3불 50센트. 한번 타면 거의 3000원꼴. 왔다갔다 하면 하루에 교통비만 6천원이라니. (심하다)
교통요금이 구간제라는데 어떻게 책정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시간에는 더 비싸게 책정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헷갈려서 통 모르겠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요금이 두배로 뛰는데, 그런날도 있고 안그런날도 있고. 참 복잡하다.
오팔카드(시드니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일주일에 8번 찍으면 그 이후부터는 무료이다! 무료 적용되려고 짧은 구간을 여러 번 타서 8번부터 채우고 본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일요일도 2불 50센트만 찍히고 그다음부터는 무료. 페리를 타도 무료이니 이건 좋다.
버스랑 트레인, 트램(라이트 레일) 간의 환승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한시간 이내에 찍으면 환승된다.
오늘 퇴근길에 비오는 버스안에서 잠깐 생각해본 버스요금.
우리 둘 오팔카드에 50불씩 충전한 게 열흘밖에 안지났는데, 잔액이 간당간당 해서 20불씩 또 충전해 두었다.
오팔 리더기에 찍기만 하면 잔액조회가 되는 건 참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그럼 내일도 화이팅.
요즘 일 끝나고 전투적으로 식사하는 게(두끼를 한번에 먹기, 끊임없이 먹기 등) 일상인 헤다에게서.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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